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졌다. 지독했던 무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변덕스러워 때 이른 독감도 유행하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럴 때엔 몸에 온도를 높여 몸의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하여 오늘은 몸을 온도를 높여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데 효능이 뛰어난 대파에 대해 알아본다.
일단 대파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는 대파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향신 채소다.
대파는 중국에서 3천 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영양가는 흰 부분보다 파란 부분에 많은데 비타민A , C, K, 칼슘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흰 줄기에는 사과보다 5배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밤의민족
동의보감에는 “피로를 해소하고 몸의 한기를 없애주며 기운을 강화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땀이 나게 하고 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 내 작은 모세혈관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압의 상승으로 초래하는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어 대뇌를 활발하게 유지시켜주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