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자료에 의하면 섭취한 음식이 역류하는 질환과 위염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진료 환자는 약 900만 명이 넘었다고 할 정도로 위장 관련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이 전체 인구에 5분의 1에 달한다.

위의 수치는 그야말로 병원을 찾은 수치이고 그냥 참거나 고통 없이 넘어가는 경우는 이보다 더 많아 국민의 반 이상은 위장 관련 질환을 앓거나 앓은 경험이 있다고 보고 있을 정도이다.
위장관련 질환이 이렇게 많아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대인의 식습관, 생활습관이 건강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으며 과식, 음주, 인스턴트 음식 및 배달음식 과다섭취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꾸 속이 쓰리거나 식사 후 속이 불편하고 갑갑하다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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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의 경우 위점막이 헐어서 점막 외 근육층에까지 궤양이 침범한 것이다. 이로 인해 속쓰림, 상복부가 타는 느낌, 가슴앓이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위궤양 증상은 보통 식사 후 수 시간 내로 시작되는 편이며 30분에서 3시간 가량 지속될 수 있어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위궤양을 앓고 있는 중이라면 더 심해지지 않게 관리해줘야 하며 평소 생활 습관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위 건강이 좋지 않거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와 약 복용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궤양에 좋은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여 꾸준히 먹으면 위궤양의 증상을 완화하고 상태를 호전 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