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임마누엘 혜화공동체 - “봉사활동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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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쁜우리월드 작성일09-06-11 10:59 조회44,361회 댓글0건본문
임마누엘 혜화공동체가 처음 가족으로 만났을 때, 엄마(사회복지사)가 간식이나 먹을 것을 주면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음식을 숨겨 놓았습니다.
한번도 ‘가족’을 가슴에 품지 못했던 친구들이었기에 자신의 것은 자기가 챙기고
저장해야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더 이상 경계하거나 방어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음식은 필요할 때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랬던 친구들이 이제는 친형제처럼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진짜 가족이 되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만큼 성숙해졌습니다.
경기도 광주 초월면에 있는 ‘은혜동산’은 미인가 중증 장애인 시설입니다. 그 곳에서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설거지 등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을 체험한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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