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 학비 지원 감사드려요. 리드비나가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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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쁜우리월드 작성일09-03-02 15:13 조회27,669회 댓글0건본문
캄팔라에서 약 5시간 떨어진 카발레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는 리드비나는 매 학기 학비를
지원 받을 때마다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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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베풀어주신 자선에 감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께서도 제 학비의 일부를 보태주시면서 어머니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하십니다.
저희 가족 다섯 형제 중 제가 넷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두 살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로 저희 형제 남매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어머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오셨습니다. 그래도
하느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셔서 제 학비를 일부라도 후원해주면서 저와 저희 어머니를 도와주
라고 여러분들을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공부를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깁
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보여준 자상함과 따뜻함에 보답해주실 것입니다.
전 제가 다니고 있는 St. Teresa of the child Jesus girls college 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우리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도 좋고, 선생님께서도 잘 가르쳐 주시고, 학교에 있는 직원 들도 아주 좋습니다.
전 여기서 학교를 마친 후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용감한 여성이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아직 학교에 도서관도 없고, 실험실도 잘 구비되지 못했지만, 학교 행정 측에서도 우리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감사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축복하시길 빌며, 늘 잊지 않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리드비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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