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라는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가정의 울타리속으로 들어온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23개소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기쁜우리 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것입니다.

‘챔버오케스트라’는 무연고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여러 여건의 취약함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법인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기쁜우리 챔버오케스트라’ 창단으로 음악인으로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자립의 긍지를 높이고 세상과 하나 되는 삶의 통로를 열어주고자 합니다.

이에 2009년 12월 초부터 쳄버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오디션을 보고 레슨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원 발탁은 음악적인 재능과 소질, 악보를 볼 수 있는 습득력 기준으로 선별되었습니다. 소리나눔SK뮤직홈 대표님의 악기 후원과 레슨비의 일부 기부로 열악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단원들의 밝고 희망찬 표정을 보며 앞으로 활동을 기대합니다.

** 콘트라베이스 후원이 필요합니다. 콘트라베이스를 소지하고계시지만,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